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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제21권, 활쏘기 대회로 시작된 복수
공노사노
2024. 6. 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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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 대회로 시작된 복수
'오디세이아'의 제21권은 오디세우스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권으로, 이 장에서는 유명한 활쏘기 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는 페넬로페가 구혼자들 사이에서 남편 오디세우스의 활을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자를 찾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주요 줄거리
- 활 쏘기 대회의 준비: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의 활과 화살을 가지고 나와 구혼자들에게 자신이 마련한 대회의 규칙을 설명합니다. 대회의 목표는 오디세우스의 활로 열두 개의 도끼날 사이로 화살을 쏘아 맞히는 것입니다.
- 구혼자들의 실패: 모든 구혼자들이 활을 당기려 시도하지만, 그 누구도 성공적으로 활을 당길 수 없습니다. 이 활은 오디세우스만이 제대로 다룰 수 있었던 특별한 활입니다.
- 오디세우스의 참여: 변장한 오디세우스는 마지막으로 활을 시도합니다. 그는 활을 쉽게 당기고 열두 도끼날 사이로 화살을 정확히 쏘아 구혼자들과 페넬로페를 놀라게 합니다.
- 복수의 시작: 이 활쏘기 대회를 통해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복수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는 테레마코스와 몇몇 충실한 하인들의 도움을 받아 왕궁을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테마와 문화적 의미
- 기술과 용기: 이 대회는 오디세우스의 뛰어난 기술과 용기를 강조하며, 진정한 왕의 자격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 정의와 복수: 오디세우스의 복수는 정의의 회복을 의미하며, 왕궁에서의 불법적인 행위와 오만함을 처벌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신분의 확인: 이 대회를 통해 오디세우스는 자신이 이타카의 합법적인 왕임을 모두에게 증명합니다. 이는 그의 신분과 권위의 회복을 상징합니다.
정리
제21권은 오디세우스의 복수 계획이 실질적으로 실행되기 시작하는 전환점으로, 그의 지략과 용기가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며 이타카에서의 권력 재편을 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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