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설야(韓雪野)

소설가, 한설야(韓雪野)

한설야(韓雪野, 1900년 8월 3일~1976년 4월 6일)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북한에서 활동한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입니다. 본명은 한병도(韓秉道)이며,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났습니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와 함흥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도쿄의 니혼대학 사회학과에서 수학하였습니다. 1925년 잡지 '조선문단'에 단편소설 '그날 밤'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고, 이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의 창립에 참여하여 계급문학의 이론적 확립과 실천에 앞장섰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황혼'과 단편소설 '과도기' 등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주로 식민지 시대의 사회 현실과 노동자, 농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해방 후에는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을 결성하고,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 문학계의 지도자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1962년 김일성에 대한 비판이 발각되어 숙청되었고, 1976년 4월 6일에 사망하였습니다.

소설가 한설야(나무위키에서)

한설야의 문학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의 사회 변화를 깊이 있게 다루며, 민중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