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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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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셋, 열아홉.


삐삐 세대가 핸드폰으로 바뀌는 시기.
'네가 해내면, 나도 해낼 것 같아.'
긴 터널 빠져 나오면서 만나는 햇볕.
이진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 새 길을 찾는다.

방송국 수습 중 이진은 길에서 희도를 만난다.
무수히 많은 군중 속에서도 두 사람은 보이고 들렸다.

둘이 나누는 말법은 여전히 이상하다.
열아홉, 스물셋의 청춘의 생략 어법.

남자 친구를 망설임 없이 소개하는 희도.
알콩, 달콩.
콧소리 섞어 말하는 두 사람의 닭살 돋는 호칭.
사귄지 3일이라고.
그 둘을 보는 이진.
속이 상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1999년 경주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실제 13회 아시안 게임은 1998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나희도 결승 진출.
유림과 결승에서 만난다.

'가르쳐 줄테니까, 보고 배워'라는 유림의  비수.
'내 펜싱을 하겠다.'는 희도의 응수.

바뀐 칼을 찾다 늦은 희도.
그를 태우고 지름길을 택한 이진.
경찰의 길 통제를 열기 위한 이진의 임기응변.
'국가대표, 얼른 열어 드려.'
국대에 대한 대접이 대단하다.
스포츠카를 타고 인터뷰(?)를 한다.
'늘 그렇듯이 내 펜싱을 보여 줄거야.'
건방진 멘트마저 마음에 든다는 이진.

달콩이랑 헤어졌다는 희도.
이별이 궁금했다고.
'진짜 사랑을 해야 이별이 슬프지, 바보야'

'확실한 건, 이길거야'

결승전에 진출한 희도

유림과 희도.
결승전!
그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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