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의 노래, 가는 세월

느린 걸음

내 걷는 속도는 평균 이하다. 자전거를 타도 시간당 15킬로 정도. 오늘 시골 오가는 시간은 평소의 배는 걸렸다. 40킬로까지는 자전거로 다닌다. 얼마 전부타 자전거 뒷브레이크가 부실하다. 로터와 브레이크가 마찰이 생겨 주행이 더 어렵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내 체력이 정점 딸린다.

세월 이길 장사는 없다. 서유석의 노래 '가는 세월'이 생각난다.

흥얼거려 본다.

달리 그림

가는 세월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이내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