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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독서

해답은 노년의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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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활력

조직원이 젊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젊어지는 것입니다. 노년이 젊음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젊음이란 생기입니다. 생기 없는 청년은 그 자체가 노년이고, 생기 있는 노년은 그 자쳬가 청춘입니다.

생기란 무엇입니까?

경이로움을 찾는 것입니다. 첫경험이 중요한 것은 경이롭기 때문에 황홀한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입니다. 경험하고 겪었던 일들을 새롭게 만나고 새롭게 대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많겠습니다. 그중 하나가 글쓰는 것입니다. 글을 쓰면 자기 주변이 새롭게 드러납니다. 겪었던 일들이 포장을 새롭게 하고 나타납니다. 익숙한 것이 낯설어지고 낯설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KWIC 해답

KWIC의 조직 위기 해결책은 구성원들이 활기를 찾는 일입니다. 그 일환으로 자주 보는 일부터 시작합시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특히 정보사회에서 온라인 만남은 더욱 강조됩니다.

그 일환으로 모두 블로거가 되는 것입니다. 처음 소수 정예가 출발합니다. 다음 확대되는 것은 여반장입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경험 많은 노년은 얘기가 많습니다. 그 얘기가 글이 됩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진을 올립니다. 그 사진에 설명글을 답니다. 그림을 좋아하시면 그림을, 영화를 좋아하면 영화를. 2007년 공개된 '잠수종과 나비'라는 프랑스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잘 나가는 디자이너이며 유명 잡지 '엘르'의 편집장. 그는 뇌졸중으로 아래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자가 됩니다. 왼쪽 눈꺼풀만 살고 다 죽은 셈. 잠수종이란 바닷속을 관찰하기 위해 종처럼 생긴 물체를 말합니다. 자유롭던 몸이 조그만 공간에 갇힌 것을 잠수종에 빗댄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책을 냅니다. 눈꺼풀 하나로. 물론 주변 사람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눈꺼풀 하나로 어떻게 책을 써? 놀라운 발명품은 아래 사진에 있는 기가 막힌 자판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철자들을 순서대로 얘기하면서 눈꺼풀의 반응으로 글자를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이 영화 주인공의 실제 인물은 장 도미니크 보비로 갑작스러운 뇌졸증 후 락트-인 증후군이라는 상태에 놓인 보비의 생애를 묘사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잠수종과 나비의 특수 고안된 자판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해답은 있습니다.

왼쪽 눈꺼풀 하나로도 아름다운 서사를 완성할 수 있는데 건강한 노년의 경우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저는 확신합니다. 왕년의 경험과 감성을 글로 쓰기 시작하면 젊음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그리고 가장 좋은 도구는 블로그라고. 블로거가 되면 주변이 새롭게 변하고 새로운 자극과 새로운 대상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 이제 다같이 블로거가 되는 방법을 함께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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