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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독서/교양도서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의 전환점이 된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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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의 전환점이 된 제8권

서사시 『일리아스』의 제8권은 트로이 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을 다루며, 신들의 명확한 개입과 그리스 군의 위기 상황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 권에서는 제우스가 트로이의 편을 들어 아카이아 군에 불리하게 개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제우스의 명령과 전쟁의 향배: 제우스는 신들에게 모여 전쟁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는 자신의 황금 저울을 사용하여 트로이와 아카이아의 운명을 저울질하며, 이 저울에서 트로이의 승리가 예견됩니다. 제우스는 번개를 사용하여 그리스 군을 직접 공격하고, 그의 아들 사르페돈을 통해 트로이 군을 격려합니다.
  2. 아카이아 군의 후퇴: 제우스의 강력한 지원을 받은 트로이 군은 아카이아 군을 크게 밀어붙입니다. 아가멤논은 그리스 군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것을 보고,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며 용기를 북돋웁니다. 그러나 그리스 군은 계속해서 트로이 군에 밀려, 배로 후퇴할 준비를 합니다.
  3. 헥토르의 공격: 헥토르는 제우스의 축복을 받아 그리스 군에 맹공을 퍼붓습니다. 그는 아이아스와 맞서며 아카이아 군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그의 공격은 그리스 군의 진영을 위협하고, 그리스 군은 큰 손실을 입습니다.
  4. 야간의 회의와 다가오는 공격: 아카이아 군은 밤에 회의를 갖고 상황을 점검합니다. 네스토르는 모든 군을 동원해 트로이의 추가 공격을 막을 것을 제안합니다. 아카이아 군은 트로이의 다음 공격을 대비하여 전열을 가다듬습니다.

트로이 편을 드는 제우스와 그 아들 사르페돈

정리

제8권은 트로이 전쟁의 전체적인 균형이 트로이 측으로 기울기 시작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며, 전쟁의 운명을 좌우하는 제우스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 권은 전쟁의 비극성과 신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인간들의 운명을 결정짓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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