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인생/베토벤 음악감상실

곱게 나이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Martha Argerich'

728x90
반응형

피아니스트 'Martha Argerich'

오늘 첫 음악은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1886)'였습니다. 프랑크는 벨기에 출신 프랑스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입니다.

세자르 프랑크

바이올린 연주자는 1971년생 '가이 브라운슈타인'입니다. 감미로운 연주를 받쳐주는 피아니스트는 'Martha Argerich'. 그녀는 1941년생입니다. 30년 나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연주는 감동입니다.

가이 브라운슈타인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입니다.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성으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그녀는 나이 들어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협연을 많이 합니다. 젊은 날에도 길다란 머리가 눈에 띄었는데 노년에도 역시 긴 머리를 날리며 힘차게 건반을 두드리는군요.

피아니스트 Martha Argerich

아르헤리치는 매년 페스티발을 열어 젊은 피아노 연주자들을 발굴하는데 노력합니다.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크로아티아 출신 '이보 포고렐리치'가 탈락되자 항의하는 차원에서 심사위원을 사퇴한 적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 적이 있었답니다.

젊은 날의 모습

그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드럽게 연주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는 빠른 템포로 사는 현대인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는군요.

그리고,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힘차면서도 곱게 나이든 모습에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