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뤼흐 스피노자의 '에티카(Ethica)'
바뤼흐 스피노자의 '에티카(Ethica)'바뤼흐 스피노자의 '에티카(Ethica)'는 서양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으로, 윤리학, 형이상학, 인식론에 걸친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피노자는 '에티카'를 통해 인간의 행복과 덕을 탐구하며, 인간의 본성과 그 본성에 따른 자유를 논의합니다. 이 책은 1677년에 사후 출판되었으며, 독특하게 기하학적 방법을 사용해 논증을 전개합니다. 스피노자는 정의, 원리, 증명, 정리로 나누어 철학적 주장을 수학적 방식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1. 유일실체로서의 신과 자연스피노자는 실체가 하나뿐이며, 그 실체가 바로 신(또는 자연)이라고 주장합니다. 그의 명제에 따르면, 신과 자연은 동일한 것이며, 모든 것은 이 실체의 양태입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