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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의 분노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의 분노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입니다. 이 분노는 그리스 측 영웅들 사이의 내부 갈등에서 비롯되며, 특히 아가멤논과의 불화에서 시작됩니다. 이 서사시는 "아킬레우스의 분노"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이는 전체 이야기의 톤과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합니다.아킬레우스의 분노의 성격아킬레우스의 분노는 강력한 개인적 감정이자, 전쟁과 명예, 그리고 그리스 사회의 가치 체계를 탐구하는 수단입니다. 그의 분노는 처음에는 아가멤논에게 집중되어 있지만, 점차 트로이 전쟁 전체와 신들의 세계로 확대됩니다. 그의 분노와 자기 파멸로 이어지는 경로는 여러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명예와 영웅주의: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영웅의 명예가 침해받았을 때 ..
[신화] 『일리아스』에 담아낸 호메로스의 이야기 솜씨 『일리아스』에 담아낸 호메로스의 이야기 솜씨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트로이아 전쟁의 열흘 간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서사시로, 호메로스는 이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전쟁의 극적인 감정과 전투의 치열함을 섬세하고도 풍부하게 그려냅니다. 이 서사시를 통해 호메로스는 인간의 본성, 운명, 신과 인간의 관계 등 깊이 있는 주제들을 탐구합니다. 호메로스의 이야기 솜씨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다층적 구조와 인물 표현 『일리아스』는 단순한 전투의 기록이 아니라, 인간성, 영웅주의, 희생, 복수, 명예, 죽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탐구합니다. 호메로스는 아킬레우스, 헥토르, 아가멤논 등 여러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신들의 개입을 묘사하여 그리스 신화의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
[고전소설] 홍길동전 정리 [고전소설] 홍길동전 내용주인공 홍길동은 조선조 세종 때 서울에 사는 홍 판서의 시비(侍婢) 춘섬이 낳은 서자이다. 길동은 어려서부터 도술(道術)을 익히고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기상(氣像)을 보였으나, 첩의 자식[賤生]이었기 때문에 호부호형(呼父呼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한(恨)을 품는다. 가족들은 길동의 비범(非凡)한 재주가 장래에 화근(禍根)이 될까 두려워하여 자객(刺客)을 시켜 길동을 없애려고 한다. 길동은 자객으로부터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집을 나서 방랑(放浪)의 길을 떠나 도적의 두목이 된다. 길동은 기이(奇異)한 계책(計策)으로 해인사(海印寺)의 보물을 탈취하였다. 그 뒤로 길동은 스스로를 활빈당이라 칭하며, 기이한 계책[奇計]과 도술로 팔도(八道) 수령들이 부당(不當)하게 얻은 재물을 ..
[고전소설] 박씨전 요약 [고전소설] 박씨전 정리세종조(혹은 세조조)에 한양에 살고 있는 이득춘이라는 사람이 늦게 시백이라는 아들을 얻었다. 시백은 사람됨이 총명(聰明)하고 비범(非凡)하였다. 어느 날, 박 처사(處士)라는 사람이 이득춘을 찾아온다. 박 처사는 이득춘과 더불어 신기(神技)를 겨루며 놀다가, 이득춘에게 청하여 이시백을 본 후 그 자리에서 자기 딸과 이시백의 혼인을 청한다. 이득춘은 박 처사의 신기가 범상하지 않음을 알고, 박 처사의 청혼을 쾌히 응낙한다. 이득춘은 정해진 날짜에 이시백을 데리고 금강산으로 가서 박 처사의 딸 박씨와 혼인시킨다. 이시백은 첫날밤에 박씨의 얼굴이 못생겼음을 알고 실망하여 그날 이후로 박씨를 돌보지 않는다. 가족들도 박씨의 얼굴을 보고 모두 비웃고 욕한다. 이에 박씨는 시아버지에게 후원(..
[균여전 향가] 총결무진가(總結無盡歌) 총결무진가(總結無盡歌) 生界盡尸等隐 吾衣願盡尸日置仁伊而也 衆生叱邊衣于音毛 際毛冬留願海伊過 此如趣可伊羅行根 向乎仁所留善陵道也 伊波普賢行願 又都佛體叱事伊置耶 阿耶普賢叱心音阿于波 伊留叱餘音良他事捨齊 독해 生界 다ᄋᆞᆯ ᄃᆞᆫ 나ᄋᆡ 願 다ᄋᆞᆯ 날도 이시리여 衆生ㅅ ᄭᅢ우미 ᄀᆞㅅ 모ᄃᆞᆯ 願海이고 이다이 가 이라 녀곤 아온 ᄃᆡ로 善陵기리여 이비 普賢行願 ᄯᅩ 부텻 이리도라 아으 普賢ㅅ ᄆᆞᅀᆞᆷ 아ᄋᆞ ᄫᅡ 이룻나마 他事 ᄇᆞ리져 현대어 해설 衆生界 다하면 나의 所願 다할 날도 있으련가 衆生을 일깨움이 끝 모를 所願의 바다인가 이처럼 달려가 이렇게 나아가니 向하는 대로 善陵道로다 普賢의 行願이 또 모두 부처의 일이구나 아아 普賢의 마음 알게 되니 이로부터 다른 일은 버리련다 이 시는 중생을 깨우는..
[균여전 향가] 보개회향가(普皆廻向歌), 회향(廻向, 자신의 공덕을 남에게 돌림)을 두루 미치게하는 노래 보개회향가(普皆廻向歌) 皆吾衣修孫 一切善陵頓部叱廻良只 衆生叱海惡中 迷反群无史悟內去齊 佛體叱海等成留焉日尸恨 懺為如乎仁惡寸業置 法性叱宅阿叱寶良 舊留然叱為事置耶 病吟禮為白孫隐佛體刀 吾衣身伊波人有叱下呂 독해 모ᄃᆞᆫ 내ᄋᆡ 닷ᄀᆞᆯ손 一切 ᄆᆞᄅᆞ ᄇᆞᄅᆞᄇᆞᆺ 도락 衆生ㅅ 바ᄃᆞ라ᄀᆡ 이ᄫᅡᆫ 물 업시 ᄭᆡᄃᆞᄅᆞ거져 부텨 바ᄃᆞᆯ 이론 나ᄅᆞᆫ 懺ᄒᆞ더온 머즌 業도 法性 지밧 寶라 녀리로 그럿 ᄒᆞ시도야 아야 절ᄒᆞᄉᆞᆯᄫᆞᆯ손 부텨도 내ᄋᆡ 모마 이바 사ᄅᆞᆷ 이샤리 현대어 해설 모든 나의 닦은 一切 善陵을 모두 돌려 衆生의 바다에 迷惑된 무리 없이 깨닫게 하련다 부처의 바다 이룬 날은 懺悔하던 惡業도 法性 집의 寶貝라 예로부터 그렇게 하셨도다 아아 절 받으시는 부처도 나의 몸일 뿐 남이 있으리오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