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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독서/전문도서

[도서] 책쓰기와 출판 입문, 김효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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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와 출판 입문, 김효선 지음

1부 기획과 쓰기

잘 읽히는 책, 독자에게 인정받는 책을 만들려면 '독자'의 입장에 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가장 당혹스러운 것은 겉과 속이 다를 때라고 한다. 책 소개를 통해 전달했던 내용과 실상이 다르다면 독자는 매우 실망할 것이다. 책의 겉과 속이 같으려면 편집자가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책의 내용을 모르고 편집을 하면 주제의 핵심을 전달할 수 없다.

책의 표지

책의 목차 잡기

읽기 쉬운 책은 구성부터가 깔끔하다. 글을 잘 쓰려면 구성을 잘해야 하듯이 책에서도 구성이 중요하다. 저자는 목차를 먼저 정하고 글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한다. 글을 작성하면서 구성이 달라지기도 한단다. 또한 원고를 작성하면서 목차를 완성해 나가는 편이 글쓰기에 속도가 난다고 한다. 공감한다. 완벽한 목차를 구성하고 글을 쓴다면 어느 세월에 책이 완성되겠는가? 저자는 처음 구상이 필요한 것은 주제 방향이 벗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란다.

책이 뒷면 표지

참고 도서 따라 하기

저자는 책 출판에 경험이 적은 사람은 모방으로 시작해 보라고 권한다. 나도 이번 책 출간에 있어 '도올 김용옥 선생'의 '난세일기'를 모델로 삼는다. 선생님이 편집은 하지 않으셨겠지만 선생님과 같이 생활하는 '통나무' 편집진의 전문가 솜씨를 따라 하고 있다. 우선 책의 규격은 신국판으로 하고 내용의 폰트도 난세일기와 비슷하게 준비하고 있다.

'난세일기' 표지

저자 김효선은 참고용 샘플 도서를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외부'와 '내부'로 나눠서 보기 쉽게 요약을 했다. 외부에서 '판형'과 '표지' 및 '두께' 등을 분석한다. 내부에서 '여백, 단락스타일'과 '레이아웃' 등을 지적했다. 많은 참고가 됐다.
 
뒷부분은 글쓰기 태도 등 집필 내용이었다. 
 

2부 출판 배우기

2부는 '출판 배우기'이다. 출판 목적부터 점검하는 것은 1인 출판의 경우 '판매'할 것인가, '선물'할 것인가부터 결정해야 할 것이다. 출판을 하는데 출판사 없이 '독립출판'을 할 것인가, 아니면 '1인출판'으로 갈 것인지를 묻고 있다. 내 경우는 '1인출판사' 신고를 마쳤다. 친구의 단편집을 출간하기 위해 ISBN(국제표준도서번호)도 발급했다. 
 

1인 출판사 시작

출판사를 시작한다면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단다. ①출판사를 시작할 때, ②책을 출간할 때, ③출판 운영, 이렇게 세 단계다. 첫 번째 업무는 10월 상순 2주 만에 모두 끝냈다. 책 출간도 10월 31일로 날짜는 정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업무는 상호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업무이다. 내 경우는 '전자책' 출판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배본 등의 번거로운 일은 없다.
 

출판사 시작과 인쇄 및 제작

3부 출판사 시작과 4부 인쇄와 제작은 출판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1인 출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1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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