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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달달한 연애가 시작될 것 같아서 오지다.
하경과 시우.
기준과 유진에 배반당하고 시작된 새로운 만남.
하경은 기준과의 '악몽같은 사내 연애'를 마감짓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한다. 물론 '악몽'이 떠올라 몸은 본능적으로 조심하지만 마음은 그 선을 넘었다. 시우도 기준과 유진의 결혼식장에서의 '부케 탈취' 사건 이후로 새로운 생활을 찾다가 하경에 필이 바로 꽂힌다.
상처를 입은 두 청춘.
씁쓸한 상처를 씻고 새출발하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하경과 시우는 기상 특보에 관한 잘못된 기사를 바로잡기 위한 원고를 작성 중이다. 유진은 기획 기사로 '안개 특보'에 대한 글을 실었다. 신문에 기사가 나오자 인터뷰에 응한 하경은 곤란해지고, 유진의 남편 기준은 기상청 대변인으로서 말이 아니다. 한국 지형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다른 나라들의 '안개 특보'에 대한 문건을 작성하기 위해 하경과 시우 두사람은 밤을 샌다. 처음에는 5분 간격으로 전화질을 하다가 결국 시우가 밤참을 들고 하경 아파트에 오고 만다. 두 사람은 불나게 원고를 작성하고 늦은 잠에 빠진다. 지각하지 않기 위해 하경이 먼저 설쳐 출근하면서 시우에게 지각할 것을 권한다.
두 사람의 '달달한' 사내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다.
'기상청 사람들'의 제4화는 시우의 '의문의 전화 소리'를 들으면서 끝났다.
그 소리는 불운일까? 행운일까? 예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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