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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곰같은 어른 엄동한, 기상청사람들 13-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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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의 예측 오류

동한은 동료들의 수근 거림이 자기 이혼에 관한 것이라고 예측한다. 동료들은 하경과 시우에 관한 일을 속닥거렸다. 동한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 사이에 자기 아내와 딸과는 서먹해졌다. 딸은 핏줄이라 쉽게 회복됐으나 아내는 애정이 식었다. 동한은 이제 헤어질 각오까지 했다.

동한의 딸 보미는 아빠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내비치지는 않지만, 은근 좋아하는 동한의 처 향래. 서광이 보인다.

하경은 동한 부부 문제에 조언을 한다. '시나리오 원투쓰리'가 있다고.

  1. 매달린다.
  2. 쿨하게 헤어진다.
  3. 최대한 애매하게 시간을 끈다.


동한의 선택은 1번.

3개월 유예기간을 달라는 동한.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것은 인정해줘야지.라고 하소연하는 동한. 싸늘하게 '가라고~'하는 동한 처 향래. 향래는 3개월 대신 두 달 유예 기간을 준다. 그것도 고마워하는 마흔아홉 살 동한.

유예 기간 동안 선택한 첫 번째 일은 선지해장국. 보미가 어렸을 때 좋아했다고.

동한은 역시 곰이었다.

점심때 시우를 만난 동한. 큰 소리로 자신의 곰스러움을 토해낸다.

  • '너랑 진과장이랑 사귄다며.'

온 시선이 집중된다.

  • 시우: 어떻게 알았어요?
  • 동한: 우리 팀 모두 알던데.
  • 시우: 전부 다요.
  • 동한: 전부 다.

동안은 시우가 대단하다고 어깨를 토닥거리는데 시우와 하경에게는 태풍이 됐다.

증거를 들이대는 하경 엄마 배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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