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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의 예측 오류
동한은 동료들의 수근 거림이 자기 이혼에 관한 것이라고 예측한다. 동료들은 하경과 시우에 관한 일을 속닥거렸다. 동한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 사이에 자기 아내와 딸과는 서먹해졌다. 딸은 핏줄이라 쉽게 회복됐으나 아내는 애정이 식었다. 동한은 이제 헤어질 각오까지 했다.
동한의 딸 보미는 아빠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내비치지는 않지만, 은근 좋아하는 동한의 처 향래. 서광이 보인다.
하경은 동한 부부 문제에 조언을 한다. '시나리오 원투쓰리'가 있다고.
- 매달린다.
- 쿨하게 헤어진다.
- 최대한 애매하게 시간을 끈다.
동한의 선택은 1번.
3개월 유예기간을 달라는 동한.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것은 인정해줘야지.라고 하소연하는 동한. 싸늘하게 '가라고~'하는 동한 처 향래. 향래는 3개월 대신 두 달 유예 기간을 준다. 그것도 고마워하는 마흔아홉 살 동한.
유예 기간 동안 선택한 첫 번째 일은 선지해장국. 보미가 어렸을 때 좋아했다고.
동한은 역시 곰이었다.
점심때 시우를 만난 동한. 큰 소리로 자신의 곰스러움을 토해낸다.
- '너랑 진과장이랑 사귄다며.'
온 시선이 집중된다.
- 시우: 어떻게 알았어요?
- 동한: 우리 팀 모두 알던데.
- 시우: 전부 다요.
- 동한: 전부 다.
동안은 시우가 대단하다고 어깨를 토닥거리는데 시우와 하경에게는 태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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