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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우유
우유를 마시기 위해 컵이나 대접에 우유를 따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혀 흘리지 않았는데 우유가 바닥에 남는다.
자국이 아니라 우유다. 그릇이 새는 것도 아니다. 왜?
왜?
우유가 흘렀을까?
이니면, 우유가 만들어져?
결국 시험을 했다.
유리컵, 대접, 유리잔.
우유를 따르고 20분이 흘렀다.
그리고 바닥을 봤다.
아니었다.
20분 후에도 여전히 깨끗했다.
우유를 마시고 대접을 식탁에 놓은 뒤에 확인하니 흔적이 남았다.
내 입술과 대접이 빚은 작품(?)이었다.
노년의 호기심은 우습게 끝났다.
아니, 내 입술과 대접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또 하나의 숙제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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