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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우리 집
비단골 나주.
독특한 매력은 없으나 넉넉함이 있어 편한 나주. 새끼내 명품 자전거길을 지난다
비님이 오신다. 비를 피하러 들린 새끼내에 생긴 카페는 사람이 많았다. 카페에 들르면 유심히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인테리어에 결제 시스템까지.
우리 집
여름이면 반기는 꽃, 은행나무 아래 배롱이 늘어졌다.
꽃 무게일까?
무더위일까?
체험관에 들렸다. 박 이사는 외근 중이다. 체험관 한켠에 세워진 배너에 풍물 돌리던 시절의 빛바랜 사진이 있다.
짐을 싸서 돌아가는 길, 정자에서 쉬는 길동형을 만났다. 형은 다른 일행은 보내고 오선생님과 함께였다. 두 분은 말년에 같은 학교에 계셨다. 오선생은 3년간 병중에 계셨던 사모님을 여의고 허전함을 토로하신다.
길동 형은 당신의 결혼 스토리를 꺼내신다. 4지선택형 맞선 스토리. 정답은 '4번'이었다.
본래 루틴을 버리고 길동 루틴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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