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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규직 변호사가 된 우영우.
'우영우 김밥'을 앞에 두고 정규직이 된 기분을 한 단어로 표현하고자 머리를 돌린다. 턱을 탁자에 고이고 말 상대를 하는 아빠. 그 모습이 아름답다.
결론은 '뿌듯함'
회사 회전문을 박자에 맞춰 통과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뿌듯함!
돈도, 명예도 아니다. 내가 스스로 해냈다는데 느끼는 뿌듯함. 영우에게도 아빠에게도 그것이었다. 한 아이가 자라서 독립할 때 갖는 그것, 우영우에게는 쉽지 않은 과제였다.
'흰등고래 무리 속에 섞여있는 외로운 외뿔고래' 우영우는 당차게 세상 문을 열고 나섰다.
건강한 개인으로.
어떤 시선도 두렵지 않은 자신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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