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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베토벤 음악감상실

발레 '스페이드의 여왕, La Dame de P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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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킨의 소설 '스페이드 여왕'

La Dame de Pique는 1834년에 처음 출판된 Alexander Pushkin의 러시아 소설입니다. 러시아 귀족 젊은이 Hermann이 카드 게임에서 이기고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그에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카드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귀부인을 만납니다. 그러나 Hermann은 카드의 비밀을 얻기 위해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La Dame de Pique는 러시아 문학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여러 번 무대와 스크린으로 각색되었습니다. 또한 러시아 예술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발레 '스페이드의 여왕'

오페라로도 만들어진 '스페이드 여왕'은 2011년 타계한 안무가 롤랑 프티에 의해 발레로 선보입니다. 음악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사용합니다. 음악 전개는 악장 순서대로는 아닙니다. 템포는 대단히 느린 번스타인 연주를 모델로 했습니다. 번스타인 음반은 연주 시간이 1시간에 이릅니다.

빙을 통한 인공지능 '달리'의 선 그림

발레 전개 [1:02:29]

  1. Introduction(1:14)
  2. Scene 1: Prologue(2:14)
  3. Scene 2: The Gaming Room(8:47)
  4. Scene 3: The Ballroom(19:01)
  5. Scene 4: The Countess' Room(8:41)
  6. Scene 5: Hermann's Room(5:13)
  7. Scene 6: Large Gaming Room(17:23)

제1장 프롤로그(음악: 비창 교향곡 제1악장)

음악이 시작되면서 Hermann이 보입니다. 그는 좌우를 살피면서 뭔가를 찾고 있습니다. 그는 도박에 대한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그가 찾는 것은 도박판에서 이길 수 있는 카드 짝패입니다.

 

제2장 도박장(음악: 비창 교향곡 제1악장 계속)

Hermann은 도박을 하지 않고 도박장을 둘러봅니다. 검은 망토를 둘러쓴 부인(유령)이 등장합니다. 그 부인은 카드를 한 장, 또 한 장, 그리고 또 한 장을 보여주고 지폐를 뿌리고 거두지 않고 나갑니다. Hermann은 홀로 남습니다. 그 발치에는 카드가 있는데, 그 패는 하얀 빈 카드입니다. Hermann은 도망칩니다.
 

제3장 무도장(음악: 비창 교향곡 제2악장~1악장 후반부)

무도장에는 젊은이들의 화려한 군무가 펼쳐집니다. Hermann은 초연한 모습으로 거닐며 도박에서 이기는 방법을 매우기 위해 골몰하고 있습니다. 군무진 배경으로 Hermann의 독무가 시작되고, 흰머리 검은 의상의 백작 부인이 등장합니다. 백작 부인과 함께 온 리자에게 접근합니다. 결국 리자는 Hermann에게 자기 방의 열쇠를 넘겨줍니다.
 

제4장 백작부인의 방(음악: 비창 교향곡 제4악장)

Hermann은 백작 부인의 집으로 몰래 들어와 리자의 방이 아닌 백작 부인의 방으로 들어가서, 백작 부인에게 카드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요구합니다. 요구에 응하지 않는 부인에게 Hermann은 총을 겨눕니다. 협박에 부인은 쓰러지고 결국 사망하고, Hermann은 도망칩니다.
 

제5장 Hermann의 방(음악: 비창 교향곡 제4악장 계속)

카드의 비밀을 알아내지 못하면 영원히 파멸할 것으로 생각한 Hermann은 자살을 시도합니다. 좌절한 Hermann에게 백작 부인의 혼령이 나타나서, Hermann에게 3장의 승리 카드에 대해 말해줍니다. 좋아하는 Hermann을 두고 혼령은 사라집니다. Hermann은 코트를 걸치고 잽싸게 사라집니다.
 

제6장 거대 도박장(음악: 비창 교향곡 제4악장 계속-3악장)

많은 도박꾼들이 있는 도박장에 Hermann이 들어옵니다. 그는 채칼린스키와 대결하여 두 번을 승리하고 의기양양합니다. 그러나 세 번째 패가 예상과 다르고 결국 패배합니다. Hermann은 백작 부인의 혼령 앞에서 죽어 넘어집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비창(悲愴)'

'비창'을 한자로 표현하면 '悲愴'입니다. '悲'는 슬픔을 의미하며, '愴'는 슬픔이나 비애가 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렇게 표현된 한자는 차이코프스키의 제6번 교향곡 '비창'의 감동적이고 슬픈 분위기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피오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iotr Ilyich Tchaikovsky)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곡가로, 그의 작품은 열정적인 멜로디와 감동적인 조화로 인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비창(Pathétique)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제6번 교향곡(Op. 74)은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서 작곡가의 깊은 감정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제6 교향곡은 1893년에 완성되었으며, 그해 10월 28일에 세계 초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작곡가의 사망 이후 이 작품은 비창(Pathétique)이라는 애칭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비창은 전통적인 교향곡 구조와는 다소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악장은 암울한 분위기의 서주로 시작하여, 주요 주제를 소개하며 발전시킵니다. 두 번째 악장은 왈츠 형식을 변형한 5/4박자로 쓰여진 독특한 악장으로, 경쾌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세 번째 악장은 빠른 속도와 경쾌한 리듬의 '슈제르초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으며, 열정적인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마지막 악장은 애수가 물씬 풍기는 아드라지오 악장으로, 슬픔과 절망이 깊이 묻어있는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감성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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