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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독서

이런 날이 다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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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시아 문화 국제사진 공모전


작품 1

전일245 3층에 전시되고 있는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사진 중에 장흥 물축제를 즐기는 군중. 재밌게 어울리는 사람들이 인상적이다. 이런 모습이 앞으로 가능할까? 싶다. 이전에 왔을 때는 뻘로 봤는데, 이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이 그립다.

장흥물축제

작품 2

전시실에 제목은 탱화다. 탱화는 천이나 비단에 부처나 보살의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를 만들어서 거는 불교의 불화의 한 유형이다. 그렇다면 스님들이 메고 가는 거대한 용 몸통처럼 보이는 것이 탱화!

작픔명으로 봐서는 그리 해석할 수 밖에.

조영숙 작 탱화

작품 3

서창 만드리 행사는 7월 중순에 마지막으로 김매기를 할때 행하는 전통 행사이다. 농사를 잘 지은 부농들이 머슴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고기와 술 등을 제공한다.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이 놀이는 60년대까지는 대부분의 농촌에서 행했던 일이다. 우리 마을도 일 잘하는 큰 머슴을 황소등에 태우고 마을을 돌면서 춤과 노래로 하루를 즐긴 기억이 난다.

지금은 서창 마을에서 전통놀이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특수 행사가 됐다.

백순연작 서창 만드리 풍년제

작품 4

부탄의 전통 축제에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즐기고 있다. 인구 75만의 조그만 나라에서 이런 군중이 모여 축제를 한다니 신기하다. 카메라를 보는 소년의 표정이 선하다. 이런 많은 군중이 격의없이 모여 즐기는 축제가 앞으로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든다.

The TSHECHU FESTIVAL in Bhutan _ HUNG, LI-HO

제4회 아시아 문화 국제사진 공모전은 볼수록 매력있는 전시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일까? 찾는 발길이 드물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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