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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우체국에서 취급하지 않는 것은 모두 다 취급한다고 ......'
'소화물 안 가리고, 수단 방법 안 가리고'
'특송'이라는 것이 궁금했다.
참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박소담'이라는 배우.
영화 '특송'에서 배송을 담당하는 운전기사를 하면서 의뢰인의 아이를 보호하는 역을 맡았다.
물론 영화는 지나치게 자동차 액션과 흥미 위주의 폭력에 초점을 모아 큰 감응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박소담의 연기만은 대단하다.
그녀는 탈북 여인으로 생계를 위해 배송기사를 한다.
특히 위험한 배송, 즉 '특송'을 맡는다.
마지막 맡은 배송일은 성인과 아이를 외국으로 탈출시키는 일이다.
아빠는 아들을 따로 탈출시키면서 차량을 찾아 떠나라고 이른다.
악당들에 잡혀 얻어터진 아빠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다 결국 세상을 뜬다.
사실 이 영화에서는 선악이 없다. 그저, 액션만 있을 뿐.
거금을 숨겨 달아나려는 사람과 그것을 뺏으려는 악과 악의 대결.
그 가운데 아이가 있고, 배송 책임을 맡은 소담이 있을 뿐.
영화는 계속 쫓고 쫓기는 연속.
그리고 아이도 살고, 소담이도 살고.
아이와 소담이 만나 정겹게 미소를 짓는 것으로 끝난다.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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