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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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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 백이진.
백이진, 나희도.

나이 차이는 네 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희도와 이진

나희도.
엄마는 잘 나가는 앵커 신재경.
희도는 펜싱을 좋아하는데, IMF사태로 학교 펜싱부가 해체된다.
희도는 운동을 계속하고파 '강제전학'을 꿈꾼다.
엄마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상의를 하지 않고 말썽을 피우지만 좀체 의도한대로 성공(?)하지 못한다.

백이진.
그는 재벌집 큰 아들.
다들 부러워하는 외제차로 폼잡는 시간도 있었지만, IMF로 아빠 사업이 망한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진다.
심성이 착한 이진, 스스로 앞가림을 위해 걸리는대로 일을 한다.
신문 배달에 만화방 알바까지.

두 남녀가 이리저리 얽힌다.
신문 때문에, 만화 반납건으로. 희도의 말썽 현장에서.

빚독촉에 쪽팔리고 힘팔린 이진을 끌고 학교 운동장으로 간 희도. 수돗가에서 분별없는 '분수놀이'로 이진을 웃게 한다. 분수놀이란 아래로 향한 수도꼭지를 하늘로 향하게 해서 물이 위로 솟구치게 하는 것이다. 이걸 즐기는 희도. 그걸 한 수 더 떠서 수도꼭지란 꼭지는 모두 위로 돌려 진풍경을 만든 이진.

희도의 앞뒤 가리지 않는 천진난만에 나이차를 넘어 우정이 자란다.

'네가 함부로 해서 좋아.'하는 이진.
'나랑 놀때만 몰래 행복하자.'는 희도.

두 사람은 자기들만의 시그널을 주고 받는다.

이런게 '행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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