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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하나 스물다섯 5화
'네 응원, 다 가질게'
이진의 응원에 대한 희도의 다짐.
'나를 알아봐 준 당신을 믿어', 코치에게.
'나를 믿은 너를 믿어.', 이진에게.
그런 믿음을 합해 이를 악물고 경기를 해낸다.
국대가 된 희도.
제일 먼저 알리려고 뛰어간 곳은 공중전화 박스.
동전을 투입한 희도, 번호를 몰랐다.
'너, 삐삐 번호를 모른다.'
묘한 표현, 알 것 같은 느낌.
백이진은 펜싱칼 손잡이에 희도가 원했던 파란색으로 칠해 희도 집 문에 걸어 둔다. 그리고 방을 빼서 외갓집 엄마를 찾아간다. 빚쟁이들을 피해.
'가족끼리 부담이 어딨어'
그래, 가족이란 좋은거다. 부담 느끼면 가족이 아니지. 친구도 마찬가지. 부담을 느끼면 친구가 아니지.
응원의 힘
'백이진의 선택을 믿어.'
'이제 내가 해줘야지, 응원'
사라진 이진에게 보내는 희도의 응원은 시공간에 매이지 않고 전달 된다.
선수촌에서, 유림과 같은 방을 쓰는 희도.
유림의 코고는 소리에 이진의 녹음된 방송 멘트를 들으며 힘을 얻고, 자신의 의지와 다짐을 전한다.
그걸 확인하는 이진.
이렇게 희도와 이진은 믿음과 응원을 이어간다.
'나야,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께.'
희도 삐삐 응원을 듣고 또 듣는 이진.
생선 파는 이진의 팔에 힘이 난다.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을 수도꼭지를 위로 돌려 기억하는 두 사람.
그렇게 만나는 것도 한 방법...
같은 하늘, 같은 시각.
삐삐로 통하는 두 청춘.
'보고 싶었어. 그래서 봤어.'
3개월 후 전국대회에서 희도는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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