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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베토벤 음악감상실

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 20220622 베토벤음악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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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

그리스 아테네에 세워진 로마 시대 극장!

1900년 전에 건립된 극장, 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

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

요요마의 바흐 첼로모음곡

'요요마는 네살 때 이미 사람들 앞에 섰다. 요요마는 중국계로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가서 줄리어드를 나왔다. 또한 두 개 정도 대학에서 수학을 했다. 그러니까 음악만 공부한 것이 아니다. 다른 인문학 공부도 했다. 그래서 요요마 활동은 다양하다. 바흐 첼로 모음곡은 모든 첼리스트들이 자기 레파토리로 삼고 연주하는 곡이다.' 안선생 설명은 이어졌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첼로를 위한 곡이지만 첼로가 아닌 악기로도 연주한다. 대표적인 것이 비올라다. 비올라는 첼로보다 조금 높은 음역이다. 또 비올리라고 첼로 이전의 고악기로 연주한 버전도 있다. 심지어 기타로 연주한 버전도 있다.'고.

'바흐 첼로 모음곡은 6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악장 첫곡은 전주로서 아주 힘찬 출발을 한다. 이어지는 5곡은 여러지역의 춤곡이다. 이런 춤곡을 모아 세트를 구성한 것이 Suite, 모음곡이다.'

안선생은 바흐 무반주 모음곡과 요요마 첼로 연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늘 감상한 연주는 위에 소개한 로마시대 극장 '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에서 연주된 요요마 연주, '바흐 첼로 모음곡'이다. 여섯 곡 중 두 곡을 들었다. 커다란 무대 중앙에 자신의 앉은키와 맞먹는 첼로를 안고 켜는 요요마.

그와 첼로는 한몸이었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해설 및 전곡 듣기

오데온 헤로드아티쿠스에서 요요마

나나 무수꾸리

그녀는 희랍 아래에 있는 역사적인 섬, 크레타가 고향이다. 그녀 나이 오십. 1984년 무대이다. 물론 콘서트장은 '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 그녀는 비취빛 하늘처럼 맑은 소리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를 가식 없이 노래한다.

50세의 나나 무스쿠리

74세의 나나 무수꾸리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어느날. 가수 고별 무대로 나나는 '오데온 헤로도아티쿠스'에 섰다. 노래는 전성기의 목소리는 아니나 진심은 여전하다. 그녀가 존경받는 이유를 알겠다.

2008년 74세의 나나 무수꾸리

이렇게 '야외무대' 시리즈 1편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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