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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위도우
영화, 오페레타, 발레.
여러 장르로 소개됐다 합니다. 1905년에 발표된 오페레타, 1925년에 제작된 무성영화. 그리고 2018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발레. 오늘 베토벤음악감상실에서 공부한 것은 발레 '메리 위도우'였습니다.
한때 다닐로 백작을 좋아했던 한나 글라봐라는 나이 많은 부자 홀아비와 결혼합니다. 그런데 그 부자가 졸지에 사망하고 유산을 상속받은 한나는 큰 부자가 됩니다. 가상의 나라 '폰테베드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젊고 이쁜 미망인 한나가 외국인과 재혼을 하게되면 국부가 빠져나갈 상황. 이에 파리 대사 제타에게 큰 과제가 내려 옵니다.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나의 전 남친과 한나의 결혼을 성공시키라는.
이에 프랑스 파리의 폰테베드로 대사관에서는 모두 모여 머리를 짜냅니다. 정작 본인인 다닐로 백작은 근무지를 이탈하여 술집을 전전합니다. 대사인 제타남작은 비서 녜구스와 함께 다닐로를 달래 한나외 잘 될 수있게 방법을 동원합니다.
대사관에는 젊고 잘 생긴 프랑스 현지인 직원 카미유가 있습니다. 이 카미유는 대사의 젊은 부인하고 놀아납니다. 한편, 한나한테도 추파를 던져, 무관심한 다닐로의 질투를 불러냅니다.
이런 가운데 귀에 익은 '입술은 침묵하고' 선율이 자주 등장하면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군요.
스토리는 이렇게 막장으로 몰아 갑니다. 그러나 장르가 발레인지라 현란한 춤동작으로 분위기를 돋는군요. 연말을 앞둔 시기에 걸맞는 발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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