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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내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2트렌드 코리아의 바른생활 루틴이 바른생활 루틴이 'Routine'은 매일 수행하는 습관이나 절차를 의미하는 말.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 교수의 저서 '2022 소비자 트랜드 10가지' 중에 7번째로 등장한다. '바른생활 루틴이'는 자기주도적으로 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내 루틴을 정리해본다. 나의 하루 7시면 아침을 먹는다. 과일 조금. 그리고 땅콩과 밥솥에 눌러붙은 누룽지와 요거트를 먹는다. 요거트 샐러드와 함께 밥은 조금 먹는다. 그리고 자전거로 농성역까지 온다. 농성역에 자전거를 묶고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타기까지 계단은 3층고 정도. 물론 그 과정에서도 클래식 음악은 계속 들으면서. 도서관으로 출근(?). 직장 생활이 아니니 출근이란 표현이 거시기하다만 도서관에서 일과가 시작되니 그리 표현할란다. 점..
이런 날이 다시 올까? 제4회 아시아 문화 국제사진 공모전 작품 1 전일245 3층에 전시되고 있는 아시아문화국제사진공모전. 사진 중에 장흥 물축제를 즐기는 군중. 재밌게 어울리는 사람들이 인상적이다. 이런 모습이 앞으로 가능할까? 싶다. 이전에 왔을 때는 뻘로 봤는데, 이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이 그립다. 작품 2 전시실에 제목은 탱화다. 탱화는 천이나 비단에 부처나 보살의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를 만들어서 거는 불교의 불화의 한 유형이다. 그렇다면 스님들이 메고 가는 거대한 용 몸통처럼 보이는 것이 탱화! 작픔명으로 봐서는 그리 해석할 수 밖에. 작품 3 서창 만드리 행사는 7월 중순에 마지막으로 김매기를 할때 행하는 전통 행사이다. 농사를 잘 지은 부농들이 머슴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고기와..
2022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TIGER OR CAT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법기술자들: 드라마 어느날에서 어느 날 이명우 감독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 현수는 결국 구속됩니다. 감옥에서는 린치가 계속됩니다. 억울한 현수는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없습니다. 새로 선임된 변호사 로펌 대표와 담당 검사는 형량 구형에 대한 거래를 합니다. 자백을 조건으로 현수의 형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피해자의 과거 스크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현수에게 협조를 구하는 변호인. 현수의 말을 자르고 결정하는 로펌 대표는 현수를 통해 자신의 명예욕을 채우고자 합니다. 법 기술자들! 형사, 검사, 그리고 변호사. 그들의 법 기술자 게임이 시작됩니다. 현수와 국화의 그날 밤 팩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들 입지가 중요합니다.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는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현수가 진범임을 확신하는 오류를 범합니..
우리 함께, 그 위대한 이야기 우리 함께, 그 위대한 이야기 금남245빌딩 3층에는 시민갤러리가 있습니다. 특별주제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주제는 'Hope, Together'입니다. 주제전 는 코로나19로 삶이 달라진 오늘을 극복하기 위해 보통 사람들의 코로나사태 이전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사태는 인간들의 이기적인 삶을 반성하게 만든 계기가 됩니다. 주제전에서는 인간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자기애가 아닌 자신보다 낮은 사람들, 하찮은 동물과 식물들을 향해 발현될 수 있는 이타심과 희생을 앵글에 담았다는 얘기입니다. 인간만이 아닌 모든 생명체에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의 희망이 인간성의 절실한 복원만으로 가능함을 증거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인간성은 함께 사는 지구별의 다른 종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