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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유미의 가짜 인생, 드라마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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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와 안나

공부 잘 하는 유미!

음악 선생과 연애하다 유미만 강제 전학을 당한다.

전학 후, 공부를 등한히 해 결국 원하는 대학을 떨어진다.

그리고 거짓말이 시작된다. 대학교 다닌다고. 그것도 미술학과. 미술 쪽이 거짓 행세가 쉬운 것일까, 툭하면 미술 큐레이터.

거짓말이 거짓을 낳고 계속 거짓은 커진다. 결국, 거짓임이 들통난다. 가짜 학생이라는 것이 드러난 유미. 유일하게 뒷바라지를 했던 아빠마저 암으로 세상을 뜬다. 고향에 돌아온 유미는 그동안 집안 사정을 보고 놀란다. 워낙 어릴 때 부터 모든 것을 잘 했던 유미에 대한 주변의 기대는 여전하다. 엄마도 이웃집 이모도.

닥치는대로 일을 시작한 유미. 그러나 루저는 루저. 결국 평창동 부동산 부자 딸 날나리 유학파 '안나'로 이름을 바꾼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산다. '기회를 노리지, 행운을 믿지는 않는다.'는 아이티 벤처 기업가 지훈괴 결혼.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기득권 인생이 된다.

이름을 바꾸는데는 나름 이유가

이름을 바꾸는 사람들은 나름 이유가 있다.

유미는 지긋지긋한 가난과 주위의 멸시를 벗어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세상은 좁았다. 사기 인생의 장본인, 현주를 만난다. 그리고 엄습하는 위기에 자신이 그리도 싫어하는 말 '느그들은...'으로 시작되는 말을 뱉고 만다.

사기 인생을 살려면 얼굴도 바꿨어야지. 반반한 얼굴이라 손대기 싫었을까? 결국 들통난 유미. 현주가 요구한 돈을 마련하느라 권력에 줄댄 사모들 등을 친다. '이리 쉬운 줄 몰랐다.'는 유미.

보국일보 정치부로 옮긴 유미 선배 지원은 유미가 자기 후배가 아니라는 사실을 파들어간다.

남의 인생을 훔쳐 살다 걸린 유미. '약자에게 매정하고, 기득권에는 우호적이라'며 정치에 발을 내딛는 권력에 눈독들인 얍삽한 지훈. 유미에 대한 애증이 교차되는 신문기자 지원. 이들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쿠팡 플레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대작, '안나'.

다음 5화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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