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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어느 날 이런 일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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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같이 잤던 사람이 죽었다. 그것도 칼이 찔린 채. 13군데나 찔린 채 죽어있는 여자.

만약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했을까?

신고 해. 아니면 도망쳐.

드라마에서 현수는 겁에 질린다. 정신없이 주변을 정리하고 어제 가지고 놀던 칼을 가슴에 품고 집을 나온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려고 몰래 타고 나온 아버지 개인택시를 몰고 도망을 가다 음주단속에 걸린다. 불법 침입자가 있다고 신고가 들어가고, 결국은 살인사건으로 형사들이 급파된다.

쿠플 시리즈 '어느 날'

현수는 어제 저녁 팀 과제 때문에 친구들 모임에 나가려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팀 과제가 리포트로 대체되는 바람에 뒤늦게 친구 모임에 참여하려고 휴무 중인 아버지 개인택시를 몰고 나온 것이다. 영업 중으로 오해하고 택시를 탄 국화의 '승차 거부' 협박에 그대로 국화 집까지 왔던 것이다. 술과 약을 먹고 청춘 남녀는 나이트를 즐긴다. 그 과정에서 국화의 칼 놀음에 현수는 괞찮았는데 국화는 다쳐 피가 흘린다. 그리고 둘은 뜨거운 한때를 보냈던 것이다.

그것이 악몽이 됐다.

대학생 현수는 갑자기 피의자가 됐다. 여기에 건달 콘셉트의 신중한 변호사가 등장. 현수에게 조언을 한다. 팩트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구속을 피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자기 없이는 무조건 입을 다물라고. 현수는 자신의 결백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꾸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얘기를 한다. 가족에게도. 그 가족 간의 대화는 비디오로 녹화된다. 형사는 증거가 백 건이 넘는다고 자신하고 검찰에 넘겨 구속적부심을 받는다. 결국 현수는 구속된다.

쿠팡과 쿠팡플레이

쿠팡에서는 사업 영역을 미디어 영상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쿠팡이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면 로켓배송과 온라인동영상 서비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지난해 말 개시했다. 쿠팡의 OTT. 'Over-The-Top Media Service)'의 'Over-The-Top'의 머리글자를 따서 OTT라 일컫는다. 아마존이 쇼핑몰에서 콘텐츠를 비롯 여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듯이.

위키백과의 OTT 설명

OTT 서비스(영어: over-the-top media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는 over-the-top의 줄임말로 over-the-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이 있다.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직역하면 셋톱박스를 통해서, 넘어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OTT 서비스는 초기에 단말기를 통해 영화·TV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다. 이후 인터넷 기술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됐다

쿠팡의 쿠플시리즈

쿠플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쿠팡플레이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금 제공되는 '어느 날'은 연기파 배우 김수현, 차승원과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연출력을 검증받은 이명우 감독이 뭉친 작품이다. 어제까지 2화가 공개되고 앞으로 8화까지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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