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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독서/교양도서

[향가] 혜성가(彗星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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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가(彗星歌)

舊理東尸汀叱
乾達婆矣遊烏隐城叱肹良望良古
倭理叱軍置來叱多
烽燒邪隐邊也藪耶
三花矣岳音見賜烏尸聞古
月置八切爾數於將來尸波衣
道尸掃尸星利望良古
彗星也白反也人是有叱多
後句達阿羅浮去伊叱等邪
此也友物叱所音叱彗叱只有叱故

 

녜 ᄉᆡ○믌ᄀᆞᆺ 乾達婆ᄋᆡ 노론 잣ᄒᆞᆯ란 ᄇᆞ라고 예○ 軍두 옷다 燧ᄉᆞᆯ얀 ᄀᆞᇫ 이슈라 三花ᄋᆡ 오ᄅᆞᆷ보샤올듣고 ᄃᆞᆯ두 ᄇᆞ즈리 혀렬바애 길ᄡᅳᆯ 별 ᄇᆞ라고 彗星여 ᄉᆞᆯᄫᆞᆫ여 사ᄅᆞ미 잇다 아으 ᄃᆞᆯ 아래 ᄠᅥ갯더라 이 어우 므슴○ 彗ᄭᅵ 이실꼬 (양주동 해독)

 

예전 동해 물가 건달파의 논 성을랑 바라보고, “왜군도 왓다!” 봉화(烽火)를 든 변방(邊方)이 있어라. 삼화(三花)의 산구경 오심을 듣고 달도 부지런히 등불을 켜는데 길 쓸 별 바라보고 “혜성이여!” 사뢴 사람이 있구나. 아으 달은 저 아래로 떠 갔더라. 이보아 무슨 혜성이 있을꼬. (최철 풀이)

 

삼국유사(5권 3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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