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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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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어 문을 연 MBC 드라마 '트레이서' 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황동주. 국세청 조세국의 임시완. '돈튀호테' 전문 세금 징수 담당관. '돈 먹고 튀고 싶은 돈키호테'를 추적하는 '트레이서' 캐릭터. 잘 나가는 대기업 회계일을 그만두고 국세청으로 옮긴 동주. '쓰레기 하치장'으로 불리는 조세5국 1팀장으로 발령나기 하루 전. 재산은 백만원 밖에 없다는 악덕 기업주 양해성이 숨겨둔 현금 10억. 찾기 위해 조세국 직원이 전부 동원됐어도 허탕 치는 순간. 햄머를 질질 끌고 온 동주. 거래 계좌 중에 최근 인테리어 비용이 수상하다고 판단. 벽을 뒤진다. 그리고 햄머로 환풍구를 받친 기둥을 부순다. 대박! 인테리어 변경을 통해 숨겨둔 돈 10억! 환풍구에서 신사임당이 그려진 돈이 눈 내리듯이 뿌려진다. 물불 안가리는 '동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MB..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들, 지헤중 15화 지헤중 15화는 헤어짐 더원을 떠나는 영은. 파리로 떠나는 재국. 삶을 정리한 미숙. 죽음을 앞둔 미숙 7살 아이 혼자 머리 감는다. 지민이 머리 묶는 방법, 익힌다. 아이 옷과 머리핀 코디 요령, 익히는 수호. 시간을 셈하는 미숙, 수호와의 추억을 정리한다. 사흘만 슬퍼한 후, 수호 인생을 살라고 부탁하며. 이별을 앞둔 재국 영은과의 추억을 정리한다. 공항을 찾은 영은, 재국과의 사랑을 정리한다. 인연이 되면 다시 그 자리에 있기를 희망하는 재국. 지금 헤어지는 중 갈 길이 다른 사람들. 재국은 파리로 간다. 집을 수리하는 영은 아빠는 나갈 준비를 한다. 아들과 사진 찍는 엄마, 재국 엄마로 남아 있겠단다. 산다는 것 만나고 살고 헤어지고. 영원한 사랑은? 기억 속에서 가능한 일.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
평범한 것이 찐이다, 슬의생2_5 슬의생2_5의 몇 대목 슬기롭지 못한 대화 양석형의 어머니와 안정원 어머니. 대화를 나누는데, 석형이 왜 돌싱이 됐는지 알겠다. 석형 어머니, 아들 교육은 잘 시켰는데 본인은 꽝이다.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사'자 가진 어머님들의 갑질, '토' 나온다. 질문이 많은 전공의 '민하!' 질문을 하려는데 석형의 전부인을 만난다. 묘한 삼각! 슬기로운 충전 송화가 비상 소집한 자리. 평소 아는 속초 선장이 '대게'를 준비했다고. 속초대게를 먹을 궁리에 다들 허벌레 기운이 팔린 친구, 충전한다고 충전 케이블을 송화의 귀에 꽂고 플러그를 자신의 코에 꽂는 '인석' 역시 웃을 수 있어야 '친구' 슬기로운 70대 우정 갑수, 아니 내 기억에 '태백산맥'의 갑수. 그도 이제는 짬밥이 얼굴에 서렸다. 여기서는 율제병원 이..
곱게 나이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Martha Argerich' 피아니스트 'Martha Argerich' 오늘 첫 음악은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1886)'였습니다. 프랑크는 벨기에 출신 프랑스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는 1971년생 '가이 브라운슈타인'입니다. 감미로운 연주를 받쳐주는 피아니스트는 'Martha Argerich'. 그녀는 1941년생입니다. 30년 나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연주는 감동입니다.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입니다.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성으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그녀는 나이 들어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협연을 많이 합니다. 젊은 날에도 길다란 머리가 눈에 띄었는데 노년에도 역시 긴 머리를 날리며 힘차게 건반을 두드리는군요. 아르헤리치는 매년 페스티발을 열어 젊..
지혜는 쓸수록 늘어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_4화 슬기로운 생각과 만남 '엄마한테 간단한 수술은 없습니다.' 의사에게 쉬운 수술은 없다는 생각이겠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의사라면. 소아과 의사 '정원'은 별명처럼 생불스럽다. 보호자 쉼터를 마련하는 정원. 자금은 은행 융자다. 정원의 최종 꿈은 '어린이 병원' 4천억이 든다는데 돈이 있으면 팍~ 풀고 싶다. '민화야, 질문 해?' 말을 건네는 산부인과 의사 '석형' 그는 상대의 심정까지 이해한다. 민화의 낙서 모습을 보고 질문 내용까지 꿰뚫는 혜안? 가까이할수록 멋진 그들 볼수록 멋지다. 환자 일정까지 고려하는 '익준' 자신의 일정을 타과 진료에 맞춰 배려한다. 진주서 먼길을 오르내리는 환우, 고마워할 수밖에. '공부가 재밌다.'는 송화. 뇌 분야가 연구할게 많아 흥미 있다고. '알아가는 재미'가 좋다는..
틈나면 밴드로 삶을 즐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2_3화 슬기로운 병원 생활 은지 엄마와 민찬 엄마. 장기 입원에 대한 얘기가 오간다. 통영서 올라온 솔이 엄마는 방을 잡고 그 방을 동료 보호자들과 공유한다. 민찬 심장 이식 소식에 서로 기뻐해주는 환우 가족들. 돌아서서 우는 민찬 엄마. 동료 기쁨에 같이 축하했지만, 딸 은지를 생각하면 기막혀. 그걸 못내 피해주는 의사들. 슬기롭다. 그런가 하면, 자유 분만을 요구하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이기심. 산부인과 병동, 열을 내서 설명하는 '추민화' 단호하게 '수술' 선언하는 의사 '석형' 부드럽지만, 필요할 때는 단호! 멋져! 의사는 역시 '공감' 공감 능력 백퍼 '안정원' 소아과 의사. 아이에게 쪽지 그림을 그려주는 의사. 그 쪽지에 의사 얼굴을 그려주는 아이. 천진난만한 아이에, 지혜 그 자체인 의사 '정원' 훈..
돈쓰는 것도 지혜롭게, 슬기로운 의사생활 2_2화 슬기로운 선택 40대 의사들의 슬기로운 '돈쓰기' 친구들에게 밝힐게 있다고 모여서 하는 '라면 파티' 라면을 정신줄 놓고 먹은 친구들 마트에서 사온 딸기 디저트로 깔끔하게 마무리. 말할 기회가 안생긴 '안정원'. '장겨울'과 사귄다고 밝히는 '정원'. 다들 놀란 표정으로 축하. 리액션도 예술. 좋게 보니, 한이 없다. 슬기로운 사양 다섯 명의 잘난 친구들! 그들은 시간 나면 밴드를 한다. 악기에 노래에, 다들 한 가락 한다. 송화는 자기 키만한 전자기타를 어깨에 둘러매고 폼나게 현을 뜯는다. 다섯 의사중 몰입형 여의사 '채송화' 의사보다 더 의사스런 배우 '전미도' 유명인 뇌종양 수술에 성공한 후 섭외 들어온 유명 매체의 인터뷰 요청. 거절한다. 이유는 같이 수술한 동료들과 더불어 참여할 시간내는 것이 ..
임곡월봉서원 혼라기획 혼자라이딩 혼라! 혼자, 라이딩에서 머리글자를 땄다. 임곡월봉서원 혼라기획 매주 화요일. 비오지 않으면. 송정공원 지하철자전거 이용하여 송정절골농장을 출근하는 것으로 루틴 결정. 절골 동반자 나회장도 문중분들과 점심 약속있다고 해서 선운지구 생태탕집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때운 후 나혼자 지하철자전거로 월봉서원을 다녀올 라이딩을 계획했다. 월봉서원 이모저모 오랫만이지만 여러 번 다녀본 코스라 한 시간여만에 금방 도착. 월봉서원 여기저기를 둘러 본다. 묘소 뒤로 철학의 길을 걸어 올라서니 고봉 기대승의 시조가 바위에 새겨 있다. 고봉 기대승 시조 한편 아래에 옮겨 본다 호화코 부귀키야 신릉군 할가마난, 백년이 못되어 무덤우희 밧츨가니, 하믈며 여나믄 장부야 닐러 무삼하리오. 신릉군은 중국 전국시대 저명한 정치..
전일245 디지털정보도서관의 디자인 Robert Moses의 뉴욕 공공프로젝트 디자인 Robert Moses는 미국 건축토목계에서 명망 높은 건축 디자이너이다. 그는 수많은 도시계획 수립 가운데 미국의 롱아일랜드 도시계획 디자인을 했다. 그 계획에서 공원 도로를 가로질러 낮은 다리를 건설한다. 다리의 높이가 낮아 자연 아래로 통과하는 차량은 제한된다. 흑인이나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지나가지 못하게 설계한 것이다. 버스의 높이는 12피트 다리의 다운패스 높이는 9피트. 결국 소득이 받쳐주는 승용차 소유주들만이 이용하는 도로를 건설한 것이다. 명분은 미학적 이유를 들었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그가 건설한 정교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을 배제하려는 편견이 숨어있다고 비난했다. 디자인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친구야, 내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