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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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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1박2일 맛여행 강진1박2일 맛여행 강씨 자매 아버님 14주기 추모회 모임. 사의재 동백, 모란실 일박. 점심은 칠량면 청자식당에서 바지락회무침. 저녁은 강진읍 은행나무에서 한정식 특급으로 사의재에서 일박하고 양궁터 주변 임도길 아침 산책 후 읍내로 내려와 짱뚱어탕으로 아점.
모든 패밀리가 모이는 태뫼 합동제사 계단 타기 계단 오르기의 마법 시간을 계산한 적이 있다. 하루 계단 타기로 얻는 수명 1시간. 내가 학업 마칠 때까지는 3,600시간. 날짜로 계산했다. 150 일. 오호라! 150일을 어떻게 쓰지. 친구와 시베리아 횡단? 아니, 나이가 있지. 그 나이엔 무리. 그럼 당겨 쓰면 안될까? 미리 당겨 쓴다는 말은 회계 용어로 전도. 150일 전도 받아 미리 쓴다. 그래, 그게 답이네. 이렇게 허툰 생각으로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을 시작한다. 합동 제사 오늘은 집안 합동제사. 할아버지 형제 다섯 분을 증조할아버지 산소 아래 함께 모시고 날을 잡아 합동으로 제사를 모신다. 오늘 유사는 서울 사는 넷째 패밀리. 태뫼 선산에 11시에 만나 제사를 올리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거하게 점심을 든다. 축문..
요녀석 봐라~~ 수업중 "요녀석 봐라" 간댕이가 부은 녀석이 있습니다. "인나!" 꿈쩍도 않습니다. 이 자식을 어쩐다? 학주한테 보내. 말어. 옛 생각이 살포시 납니다. 2008년 4월 1일 만우절. 전남여고 3학년. 그들이 내게 선물을 줬습니다. 그 선물을 여기에 풀어봅니다.
수명 연장 3600시간 계단 타기와 쓰리고 나의 출퇴근 길은 3고. 타고, 걷고, 오르고. 자전거 타고, 길을 따라 걷고, 계단은 오르고. 어제 내가 오른 금남로4가역 계단이다. 한 계단에 4초 수명 연장. 1층이 계단 20개. 1층 오르면 80초. 내가 하루 오르는 계단은? 집이 8층이니 160개, 지하철을 탈 때 층고가 3층은 되니 60개. 또 내려서 3층 층고의 지하철을 오르니 60개. KWIC가 있는 KT 7층이 140개. 도합 420개. 420개 × 4초 = 1680초 1680초 ÷ 60초 = 28분 매일 왕복길이니 28분 × 2 = 56분. 어림잡아 1시간. 하루 1시간의 수명이 연장된다니...... 오늘도 나는 계단으로 오른다. 오늘은 금남245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매일 1시간이면 1년 300일 출퇴근한다고 ..
제18회추억의충장축제 힐링 YES 충장축제 대한민국대표 문화관광축제가 광주광역시 동구 주최로 11/18~21(4일간)개최. 코로나로 작년에 취소되고 2년 만에 방역지침을 지키며 실행. KBC 축하콘서트 개막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문화전당에 가득한 사람들, 마스크는 꼭꼭 착용했군요. 역시...... ACC주변행사장 주변 행사장에는 '추억의 테마거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엿장수 할머니도 계십니다. 오징어게임의 영향을 받은 떼기판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전일245 주변에는 예쁜 꽃동산을 조성했군요. 귀염둥이 인형들이 꽃삽으로 일을 하네요. 이런 일상이 빨리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럼 이만.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팀블로그와 형님과 누님들! 형님! 미국에서 팀블로그에 참여하신다 했습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제가 그 방법을 소개할게요. 아래 사진은 좀 전에 페이스톡을 캡처한 화면입니다. 형님의 뉴욕 경험을 블로그에 올리면 여러분들이 힘을 얻을 것 같네요. 또한 이 포스트는 KWIC의 누님들과 형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만드는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설명할게요. 누구나 소지한 기기이기 때문에 그게 유익할 것 같군요. 형님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을 기준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아이폰도 방법은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팀블로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 블로그가 있으면 팀블로그에서 그 블로거를 초대하여 팀블로그 활동을 하거든요. 팀블로그란 협업으로 블로그를 운..
존 윌리엄스, 빈필하모니와 안네소피무터의 바이올린 협연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무성영화 시절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변하자 세가지 중요한 것이 생겼습니다. 그 세가지는 무엇일까요? 안선생님이 묻습니다. 사운드가 없던 예술이 사운드가 곁들인 예술로 됐으니 뭐가 달라졌겠냐는 관록붙은 교사의 수업도입 수법입니다. 하나는 대사, 둘은 영화음악, 셋은 음향효과. 그중에서 오늘 영화음악하면 떠오르는 거장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감상합니다. 화면에는 하얀 머리를 날리는 88세의 인상 좋은 할아버지와 가을 하늘처럼 파란 어깨없는 드레스를 입은 50대 안네소피무터의 모습이 보입니다. 2020년 1월 빈에서 연주된 모습입니다. 안네소피무터의 어깨는 개운한 맨살. 바이올린과 자신이 하나 돼야 한다는 본인의 철학이라니 숄더리스 드레스가 달리 보이네요. 1932년 생 존 윌리엄스는 이태리..
전일 245 동구 밭 예술길 런치 버스킹 전일 245 1960년대부터 터를 잡았던 전일빌딩이 리모델링 후에 변경된 이름입니다. 본래는 전남일보와 전일방송 등이 있었던 건물인데 518 후 언론통폐합 과정에서 이름을 잃었습니다. 베토벤음악감상실을 나와 전일전자도서관을 향하는 발길을 잡는 음악이 있습니다. 전일245 일층에서 버스킹 공연이 있네요. 피아니스트와 테너 가수 한 분이 공연 중이군요. 데니보이가 흘러나오는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지는 음악은 피아노곡입니다. 제목은 'When the Love Falls' 이루마 곡이군요. 많이 들었던 음악이었습니다. 1983년 금호고 2학년을 인솔하여 수학여행 가던 해에 학생들이 목이 터져라 불렀던 그 가락입니다. '왜 찔렀니? 왜 쏘았니?'하고 불렀던 그 노래. 경주에서는 더더욱 크게 불렀던 학생들..
건강을 밥상으로 챙긴다 건강을 밥상으로 챙긴다. 대체의학에서 말하는 藥醫, 食醫, 心醫 가운데 식의로서 밥상의 중요함이 강조된다. 나도 요즈음 밥상의 변화를 wife에게 요구하고 나 스스로도 설탕,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가고있다. 실례로 오늘 하루 세끼 밥상을 공개한다. 호박죽, 반숙달걀, 땅콩, (포도, 도마토, 오이, 양배추) 채소류, 무싱건지. 아침밥상. 잡곡밥, 미역국, 돈까스, 두부, 상추무침, 김치, 깍두기, 가지나물. 점심밥상. 보리와 콩이 섞인 쌀밥, 콩나물국, 콩나물, 갈치구운것, 무싱건지, 검은콩자반, 무짠지, 새우젓, 익은김치의 저녁밥상.
영화 기생충의 계획과 나의 계획 기생충에서 아빠와 아들의 계획 '너는 계획이 있구나.' 아빠 기택이 아들 기우의 대학 '미리진학' 계획에 대한 말이다. 기우는 어차피 들어갈 대학이니 미리 재학증명서를 가짜 발급받은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얘기. '계획이 없는 것이 계획이다.' 물난리로 임시 수용된 강당에서 아빠 기택의 계획이다.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었으니, '무계획이 상책'이라는 말. 기택은 하는 일마다 실패하다 아들 기우와 딸 기정의 기막힌 계획으로 박사장의 승용차 기사가 됐었다. 그들은 어머니 충숙까지 박사장님 가정부로 취업하여 박사장네 집에 가족 모두 취직을 한 셈. 그들은 박사장네 가족이 아들 다송의 생일맞이 캠핑을 간 사이에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는다. 대궐 같은 집에 깨끗한 잔디 정원.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네 가족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