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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당당한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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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학원 일타 강사와 학부형 사이에 생긴 로맨스가 큰 흐름이었다.

그러던 드라마가 13화부터 궤도를 벗어났다.

남해이 주변에서 일들이 생긴다. 선재 엄마의 시험 문제 유출의 비밀을 해이가 알았다. 지동희의 남행선에 대한 빗나간 질투를 해이가 알았다. 입시 강박이 커진 수아는 경쟁자 해이 제거 강박과 미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해이에게 견디기 힘든 무게가 가해진 것이다. 해이가 없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삼각 저주!

삼각 저주의 중심에 선 해미



'그래서 엄마는 행복해요?'


선재는 양심의 무게를 버티기 힘들어한다. 선재 엄마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은 결국 선재를 궁지로 몰았다. 해이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믿는 선재는 결국 담임에게 문제 유출에 대한 진실을 토로했다.

지동희의 빗나간 관심은 결국 물의를 야기한다. '지나친 사명감'이 자충수를 뒀다. 일타 강사의 기획실장 동희는 공과 사가 교착된 상태에서 내면에서 웅크리고 있던 범죄를 기획한다.

수아는 지나친 경쟁심이 강박으로 변했다.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그 미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학습에 집중이 안돼 성적은 떨어졌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일타 스캔들의 일탈

학교와 학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 선생님과 학원 강사들 세계에서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어가면서도 간간이 스릴러 암시를 주고 있었다. 쇠구슬을 사용하여 고양이와 사람을 살상하는 대목을 이용하여. 그 행위의 중심에는 선재의 형을 암시하는 듯한 투로 진행했다. 그것이 지동희로 급 선회하면서 드라마는 반전을 거듭한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일탈이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 한 번 일탈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무감각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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