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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노년이 운영하는 유튜브공장 유튜브공장 서울교통방송은 뉴스공장을 운영합니다. 우리는 유튜브공장을 운영합시다. 산업사회에서는 일하는데 힘이 필수였습니다. 정보사회에서는 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경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노년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있습니다. 할 얘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삶의 지혜도 있습니다. 타고난 K민족성이 보태진다면 'K노년'이 탄생됩니다. 광주는 빛고을입니다. 빛은 희망입니다. 518을 현장에서 겪었던 그 세대가 지금 '광주 노년'입니다. 그리고 25년 역사를 가진 KWIC 멤버들이 K노년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정보사회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노소의 제약도 적습니다. 남녀의 제약은 더더욱 없습니다. 노년이 한바탕 놀 수 있는 놀이판을 깝시다. 유튜브공장! 아님, 유튜브놀이판! 뭐든 가능한 ..
드라마 학교 2021과 카톡 지우기 드라마 학교 2021 1969년 고2. 1983년 고2. 2021년 고2. 학교! 1969년은 나의 고등학교 2학년. 1983년은 금호고 2학년 담임. 2021년은 공기준과 진지원이 다니는 눌지 과학기술고등학교. 드라마 학교 2021의 배경. 제가 고교를 다녔던 때나 15년이 지나 제가 고등학교 담임일 때나 한 가지로 같은 것이 있습니다. 60여 명이 한 반이었습니다. 물론 남학교, 여학교가 따로 있어 남녀 혼합반은 상상 속에서 가능했던 옛 시절 얘기. 2021년 눌지고 2학년 1반의 학생 수는 그 반 정도나 될까 싶네요. 그 눌지고 학생들 얘기입니다. 물론 남녀 혼성반이고요. 태권도를 11년이나 했는데 부상으로 그만둬야하는 기준. 당찬 꿈을 실현하려는 확실한 의지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원. 눌지과학기술고..
어느 날 이런 일이 있다면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같이 잤던 사람이 죽었다. 그것도 칼이 찔린 채. 13군데나 찔린 채 죽어있는 여자. 만약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했을까? 신고 해. 아니면 도망쳐. 드라마에서 현수는 겁에 질린다. 정신없이 주변을 정리하고 어제 가지고 놀던 칼을 가슴에 품고 집을 나온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려고 몰래 타고 나온 아버지 개인택시를 몰고 도망을 가다 음주단속에 걸린다. 불법 침입자가 있다고 신고가 들어가고, 결국은 살인사건으로 형사들이 급파된다. 현수는 어제 저녁 팀 과제 때문에 친구들 모임에 나가려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팀 과제가 리포트로 대체되는 바람에 뒤늦게 친구 모임에 참여하려고 휴무 중인 아버지 개인택시를 몰고 나온 것이다. 영업 중으로 오해하고 택시를 탄 국화의 '승차 거부'..
지금 헤어지는 중에서 한대목 요양병원 친구 면회 친구가 요양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한때 왕성한 활동가였습니다. 문화답사! 그는 전국 곳곳을 쓸듯이 답사를 다녔습니다. 그렇게 활발하던 친구가 정년 2년전부터 파킨스 증세가 나타나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비오는 어느 토요일 면회를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면회 불가'라 합니다.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고, 이유는 업무를 감당할 인력이 없어서 라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근무 인원이 적어 면회가 어렵다고 하네요.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어찌어찌해서 면회가 성사 됐습니다. 그런데 이중 출입문 밖과 안에서 '전화 면회'랍니다. 아마 4차선 도로 하나는 떨어진 간격. 유리문이 두 개 막고 있는 사이에 전화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드라마 보다 문득 생각난 장면입니다.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저승가는 날, 드라마 '지옥' 지옥 알리기 새로이 떠오르는 K드라마가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에 이어 '마이 네임'. 이어서 '지옥'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유아인은 '새진리회' 의장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공개방송을 기획합니다. 사망 고지를 받은 박정자씨의 죽는 과정, 지옥에 가는 과정을 중계 방송하는 대가로 30억을 준다고 계약을 합니다. 생계가 어려운 박씨는 제안을 성큼 받아들입니다. 자식들 뒤를 위해서. 그날 그 시간이 되니 저승에서 온 사자들이 박정자를 박살을 내고, 불로 사릅니다. 검게 탄 뼈만 남은 흔적을 현장에서 가면 쓰고 지켜보는 VIP. 그들이 바로 후원자들입니다. 그렇게 이 드라마는 섬뜩하게 출발합니다. 유아인, 아니 정진수는 20년 전에 사망 고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신의 뜻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합니..
영화 벤허의 변화 영화 벤허의 역사 1925년, 1959년, 그리고 2016년. 영화 벤허는 무성영화부터 따지면 세 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원작은 1880년 루 월리스의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입니다. 1925년에 개봉된 무성영화 벤허를 리메이크한 영화가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대작 '벤허'입니다. 1959년 영화 벤허는 '복수'에 초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벤허'가 있습니다. 약 60년 후에 제작된 영화 벤허는 '용서'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기적 같은 영화 1959년 벤허 1959년 MGM사에 의해 제작된 벤허는 기적 같은 영화였습니다. 1518만 달러라는 당대까지는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여 제작했으며 배역 캐스팅에서도 많은 배우들의 검증을 거쳤습니다. 특히 감독은..